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 이동과 관광 활동에 제약이 없는 관광지를 만들고자 이 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국비에 시비 6억원을 더해 제3땅굴에 모노레일을 교체하고, 도라전망대에 무장애 관람차를 각각 설치하는 등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효과를 높이고자 장애인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 자문을 거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 등 파주 지역 관광지 3곳이 이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경일 시장은 "대표 관광지 전체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누구나 장벽 없이 관광할 수 있도게 열린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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