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10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상생협의체 발족 후 오늘까지 10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그 사이에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9차 이전까지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거래관계에 있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9차 회의 때에는 공익위원들이 각 플랫폼이 제출한 상생안에 대해 상생을 위한 조정안 제시하고 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상생협의체는 지난달 30일 9차 회의에서 입점업체 측이 요구한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배달료) 표기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조건(최혜 대우 요구) 변경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논의를 마치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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