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지난 2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생태계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방 시장은 곤지암 도자공원 캠핑장 등에서 2024년 광주시 1회용품 제로, 온실가스 제로 캠프 시민 한마당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 인식 확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제로 1박 2일 캠프와 도자공원 시민 한마당으로 나눠 환경 연극, 마술, 버스킹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경험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2024 광주시 1회용품 제로 온실가스, 제로 캠프는 사전 선발된 초등학생 포함 25가족이 참여, ‘1회용품 제로 온실가스 제로’라는 주제의 공연과 서바이벌 OX퀴즈, 환경골든벨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를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도자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1회용품 제로 온실가스, 제로 시민 한마당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15개의 체험부스와 마술공연,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15개의 체험부스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가을을 알리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은 무대 앞에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마술 공연이 진행될 때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도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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