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는 훈 마넷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세출액은 93억 2000만 달러(약 1조 4300억 엔)로, 전년도보다 2.3% 감액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보도했다.
25년도 세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14%. 인재 개발, 인프라 정비, 경제의 다각화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예산안은 향후 국민의회(하원)과 상원의회가 가결한 후 헌법평의회의 심의, 시하모니 국왕의 서명을 거쳐 정식 성립될 전망이다.
예산안에서 2025년의 GDP 성장률을 6.3%, 인프레이션율을 2.5%로 설정했다. 업종별 성장률은 제조업을 8.6%, 서비스업을 5.6%, 농업을 1.1%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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