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국가 예산 확보 총력...역점 사업 증액 반영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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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11-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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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의원들을 만나며 역점 사업 증액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장은 국회 예산 정국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일정이 끝난 지난 3일 귀국과 동시에 이튿날 발 빠른 행보로 내년도 국비 증액 예산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만나 주요 역점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휘 의원(과방위)과 김정재 의원(국토위)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증액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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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충 방제 예산, R&D 사업, 이차전지 분야, KTX역 주차장 조성 사업 등 설명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만난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만난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의원들을 만나며 역점 사업 증액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장은 국회 예산 정국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일정이 끝난  지난 3일 귀국과 동시에 이튿날 발 빠른 행보로 내년도 국비 증액 예산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만나 주요 역점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휘 의원(과방위)과 김정재 의원(국토위)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증액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 활동 기간 증가로 재선충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농해수위 소속 임미애 의원과 이만희 의원을 만나 방제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42억원), 포특사 소나무재선충병 수목제거 및 조림(48억원)을 건의했다.
 
포항시의 국회 증액 건의 사업은 총 20건 686억원으로, R&D 사업은 양자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 사업(50억원), 4세대 방가광가속기 빔라인 증설(67억원), 혁신적 표적 약물 전달 원천 기술 개발(10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으로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조성(20억원), 하이니켈 양극재용 에너지저감형 친환경 제조공정 테스트베드 구축(21억원), 이차전지 재생원료 비축센터 구축(200억원) 사업도 증액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23억원)과 포항역의 만성적 주차 난을 해소할 신설 주차장 선상 연결 통로 건립 사업(44억원)도 반드시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는 지난 4일 정부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로 본격화된다.
 
시는 예산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경북도, 중앙 부처 관계자 등과 적극적인 공조 아래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가 끝날 때까지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와 기재부 관계자를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는 등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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