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지난 1일 수상했다.
이는 삼척시가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여러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삼척시는 이날 향후 건립될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와 ‘수소 앵커기업 임대형 공장’의 추진 현황을 공개하면서,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29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상태로, 올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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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소 앵커기업 임대형 공장 건립 사업은 수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2025년까지 총 100억 원이 투자되어 수소 관련 기업들의 유치를 위한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삼척시는 도로 및 부대시설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수소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수소경제도시로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삼척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삼척시는 지금까지 강원도 1호 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수소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향후 수소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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