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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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4-11-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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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곳을 해제하고, 신규 택지를 조성해 5만가구를 공급한다.

    당시 국토부는 수도권의 그린벨트 일부 지역을 풀고 연내 5만가구, 내년 3만가구 등 총 8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발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 신규 택지로 지정된 지역은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경기 고양 대곡 역세권(9400가구) △의정부 용현지구(7000가구) 등 4곳이며 서울 2만가구, 경기 3개 지구 3만가구 등 총 5만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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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11월 6일자)

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곳을 해제하고, 신규 택지를 조성해 5만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 공급되는 2만가구 중 절반 이상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로 공급해 육아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서울, 경기 등 4곳의 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위한 후속 조치다. 당시 국토부는 수도권의 그린벨트 일부 지역을 풀고 연내 5만가구, 내년 3만가구 등 총 8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발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 신규 택지로 지정된 지역은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경기 고양 대곡 역세권(9400가구) △의정부 용현지구(7000가구) 등 4곳이며 서울 2만가구, 경기 3개 지구 3만가구 등 총 5만가구 규모다. 해당 지구들은 이미 훼손돼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구역과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계획적·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는 원지동, 신원동 등 221만㎡ 규모 그린벨트를 해제해 2만가구를 공급한다. 2만가구 중 1만1000가구는 젊은 층·신혼부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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