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개표 시작…환율 1380원 중반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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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아 기자
입력 2024-11-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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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6일 장 초반 1380원 중후반 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 38분 기준 104.21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는 "트럼프라는 상징성은 2016년 대선의 강(强)달러 충격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는 요인"이라며 "상대적으로 1370~1380원대 높은 레벨이 환율 추가 상승 우려를 부추기면서 적극적인 매수 대응으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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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6일 장 초반 1380원 중후반 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40분 기준 1387.6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374.0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줄이다가 상승 반전했다.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환율은 주요 경합주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경우 달러는 강세 압력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하면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 38분 기준 104.21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는 "트럼프라는 상징성은 2016년 대선의 강(强)달러 충격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는 요인"이라며 "상대적으로 1370~1380원대 높은 레벨이 환율 추가 상승 우려를 부추기면서 적극적인 매수 대응으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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