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가 패션 자원순환을 위해 MLB, 디스커버리 주요 매장에 의류수거함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F&F에 따르면, 의류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옷들은 소재나 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F&F는 "이미 판매 완료된 상품이라도 제품 생애 주기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헌 옷들을 가구로 만들어 아동복지시설에도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류수거함은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주요 매장에 있다. 방문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수거는 해당 매장 브랜드 의류 상품만 가능하다. 단 가방, 신발, 모자 등은 제외다. 현재 의류수거함은 MLB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디스커버리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가로수길점에 설치돼 있다.
F&F 관계자는 “입지 않는 당사 옷을 의류수거함에 넣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며 “판매 상품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을 다하는 패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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