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미사일 도발에 대응...천궁·패트리엇 실사격 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4-11-06 17:4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군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6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핵심 자산인 천궁·패트리엇 등 지대공유도탄을 활용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서해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이 참가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해 우리군의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의 표적에 대해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지대공 유도탄 가상표적에 발사해 격추

  • "北 어떠한 도발·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

6일 서해지역에서 열린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에서 천궁-Ⅱ 지대공유도탄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6일 서해지역에서 열린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에서 천궁-Ⅱ 지대공유도탄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군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6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핵심 자산인 천궁·패트리엇 등 지대공유도탄을 활용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서해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이 참가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해 우리군의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의 표적에 대해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천궁-Ⅱ와 패트리엇을 운용하는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부대 두 곳씩이 참가했다.

천궁-Ⅱ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사용하는 방공 무기체계로, 고도 30∼40㎞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이다.

북한은 전날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600㎜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시험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의 고조되는 미사일 위협에 대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 그리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