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3분기 적자 전환…'제노니아' 마케팅비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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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1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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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71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는 내달 앞서 해보기(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PC‧콘솔 게임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내년 상반기 PC‧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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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홀딩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71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95억원으로 적자였다.
 
회사 측은 “‘제노니아’의 대만권역 확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이후에는 PC‧콘솔(비디오) 게임 신작이 늘어난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는 내달 앞서 해보기(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PC‧콘솔 게임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내년 상반기 PC‧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귀여운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는 모바일 MMOARPG(행동요소가 강조된 다중접속역할 수행게임) ‘스피릿테일즈’는 내년 1분기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장기흥행 지적재산(IP)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는 4분기에도 인기 웹툰과 새로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만권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노니아’는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장한다.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앱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하이브(Hive)’를 내세워 글로벌 게임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아마존 웹서비스(AWS), 엑솔라, 소프트월드 등 클라우드‧결제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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