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임원항서 60대 여성 바다에 추락… 동해해경, 6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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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4-1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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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임원항에서 6일 오후 3시 58분경 한 6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 접수 후 4시 2분, 동해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고, 낚시어선 옆에서 익수자를 발견했다.

    구조사 2명이 바다에 직접 입수하여,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6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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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객 신고로 신속 구조, 저체온증 외엔 큰 이상 없어

삼척 임원항 내 발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 신속하게 구조중인 동해해경사진동해해경
삼척 임원항 내 발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 신속하게 구조중인 동해해경.[사진=동해해경]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임원항에서 6일 오후 3시 58분경 한 6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동해해양경찰서(동해해경)는 즉각 대응에 나서, 임원파출소 해상순찰팀과 해안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 접수 후 4시 2분, 동해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고, 낚시어선 옆에서 익수자를 발견했다. 구조사 2명이 바다에 직접 입수하여,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6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A씨는 여행 중 지인들과 함께하던 중 홀로 항구를 산책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인근에서 낚시하던 한 낚시객이 A씨를 발견하여 즉시 신고함으로써 신속히 처리될 수 있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후, 119 구급차를 통해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항구와 포구에서의 해상 추락 위험성을 강조하며,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위에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고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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