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6일 일상 속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등의 관심 제고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범계역 일원에서 펼쳤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각종 폭력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성된 안양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가 주관했다.
지역연대는 안양시와 안양여성의전화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등 12개 민·관기관이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범죄에 노출되는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각심을 갖고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디지털 성범죄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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