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과 '헤어질 결심?'…심우준과 50억 FA 계약에 '술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07 14:4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하주석과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일까.

    이후 줄곧 한화에서 뛴 하주석은 올해 FA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화가 하주석과 헤어질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 글자크기 설정
하주석 사진연합뉴스
하주석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하주석과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일까.

한화는 7일 "내야수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 옵션 8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원하는 빠른 발과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유격수 자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손혁 한화 단장도 "심우준은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할 수 있는 꾸준함을 갖췄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내년 시즌 센터라인 강화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피치클록 도입으로 출루 시 상대 투수에게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팀에 다양한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화가 심우준을 잡자, 내야수 하주석의 거취가 관심을 끌었다. 심우준과 하주석이 유격수 포지션으로 겹치기 때문이다. 

하주석은 지난 2012년도 KBO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한화에 지명받았다. 이후 줄곧 한화에서 뛴 하주석은 올해 FA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화가 하주석과 헤어질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주석은 지난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1홈런 11타점 OPS 0.743을 올렸다.

다만 그가 한화 생활 도중 일으킨 음주운전 전력과 경기 도중 신경질적인 모습은 한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과연 심우준을 잡으며 센터라인을 보강한 한화가 하주석까지 잔류시켜 내야 뎁스를 두껍게 할까. 아니면 하주석을 다른 팀으로 보내고 보상 선수 또는 보상금을 수령하는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화 팬들에게는 이번 FA 시장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생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