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방 소멸 극복 위한 기업-대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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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4-11-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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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포럼'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논의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연설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연설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기업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을 전날 영남대학교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 홀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박성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교수와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다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동반성장 과제를 논의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박성진 위원은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 모델 확산을 통한 지역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정인철 ㈜소울머티리얼 대표이사와 윤정현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강연과 토론에 나섰고, 참가자들은 지방시대에 대응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2부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과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무리 패널 토론에서는 경산 경제 상황과 산업구조 변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이 경산의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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