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 최두호, 5개월 만에 돌아온다…'M-1 챔피언 출신' 랜드웨어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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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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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끈한 TKO승으로 부활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UFC 2연승을 노린다.

    다시 한번 톱15 진입을 최두호의 길목을 막아선 상대는 UFC 중상위권에 위치한 랜드웨어(18승 5패)다.

    중장거리 육상 선수 출신으로 강인한 체력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한 난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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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FC 코리아
[사진= UFC 코리아]


화끈한 TKO승으로 부활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UFC 2연승을 노린다.
 
최두호(15승 1무 4패)는 다음 달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0에서 '더 트레인' 네이트 랜드웨어(36∙미국)와 페더급에서 격돌한다.
 
8년 만의 승리 뒤 5개월 만에 돌아온다. 지난 7월 최두호는 '베테랑' 빌 알지오(35∙미국)를 왼손 훅으로 침몰시켰다. 전성기 시절의 파워도 보여줬지만, 그간 보지 못했던 그래플링과 다양한 타격 기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시 한번 톱15 진입을 최두호의 길목을 막아선 상대는 UFC 중상위권에 위치한 랜드웨어(18승 5패)다. 중장거리 육상 선수 출신으로 강인한 체력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한 난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터프한 파이터들이 즐비한 러시아로 건너가 M-1 글로벌 페더급 챔피언도 지냈다.
 
최두호는 "내 입장에서 너무 좋은 경기"라며 "이번에 또 이기면 톱15 랭커를 상대로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랜드웨어는 체력을 이용해서 역전하는 복서 타입의 선수"라면서 "절대 체력으로 밀리면 안 되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대도 싸우려 하고, 나도 싸우려 할 거기 때문에 정말 피 튀기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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