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코세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2600여 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수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세페 공식 개막에 앞서 자동차·가전업계는 1일부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GM은 트래버스 등 주력 모델에 대해 최대 15%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차종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는 각각 15개 품목,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품목당 할인율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다. 다품목 구매 시 우대정책도 진행해 신혼가전, 이사가전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 홍보모델인 이상화 선수, 코세페 추진위원장인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과 추진위원인 6개 유통 협단체가 참석해 소비 진작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문구가 적힌 코세페 선물박스 증정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퍼포먼스 공연팀 가빈뮤직이 영화 '국가대표'의 주제곡인 '버터플라이'와 '붉은노을'의 공연으로 코세페의 개막을 축하했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 시민과 방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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