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제주해상서 어선 침몰에 긴급지시..."인명구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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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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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금성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에 가용한 모든 함정과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방부에는 야간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을 지원하고,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 업무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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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명 중 15명 구조…실종자 12명 수색 중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달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금성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에 가용한 모든 함정과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방부에는 야간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을 지원하고,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 업무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수색·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전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4시 34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 외국인 11)으로, 이 가운데 현재 15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해경은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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