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전문회사 한미글로벌D&I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하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회사 보유분 특별 분양을 오는 12일 청약홈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16일이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지상 12층 높이 2개 동으로, 전용면적 30~55㎡ 77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특별 분양은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넣을 수 있다.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자금 조달 부담을 줄였다. 계약자들에겐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과 함께 발코니 확장·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이달부터 전매 제한이 풀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며, 임대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현대백화점·이마트·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이 많고, 강동성심병원·롯데시네마를 비롯한 편의시설과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 한강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은 걸어서 이용 가능해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일부 세대는 공간·수납 활용성이 좋은 복층·다락 설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외부 테라스 등을 적용했다. 대부분 타입이 판상형 구조이며, 발코니 확장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전용면적보다 실사용 공간이 넓은 것도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강동구 천호대로 1057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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