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심의는 공공주택특별법, 민간임대주택법, 주택법 적용을 받는 주택건설사업의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재해, 교육, 산지 등 개별법에서 정한 7개 위원회를 한 번에 통합해 심의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각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결정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심의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2024년 6월에 ‘인천광역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운영기준'을 마련했으며 9월에는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공식 구성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대지면적 83080.8㎡에 총 13개 동, 연면적 580333.74㎡,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되며 인천도시공사가 이곳에 총 3535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 “통합심의 운영을 통해 심의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원활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장에 통합심의를 적극 권장하고 필요한 행정 사항을 지원해 통합심의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자원순환센터의 미래 그리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군·구와 협력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책의 시민 홍보·소통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개선하고, 이를 발전시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의 주제는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자원순환센터’로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국문 20자 이내의 슬로건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자원순환센터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새소식(링크) 또는 인천환경공단 청라·송도 자원순환센터 견학로에 비치된 응모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 60만원 상당(대상 1명 30·최우수상 1명 10·우수상 2명 각 5만원)의 인천이음카드 포인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실천 학생토론대회는 12월 13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된다.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자원순환정책에 관심 있는 중학교 재학생 팀(3인 1팀)을 모집하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4팀은 현장 견학과 사전 교육을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상 팀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인천시장상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대상·최우수·우수팀(2) 모두에게는 소정의 인천이음 포인트가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로,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서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자 군·구와 함께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를 운영하며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년 서포터즈(에코 크리에이터즈) 운영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선진 자원순환센터 견학 등 시민과의 소통과 홍보에 주력해 왔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센터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친근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비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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