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6일 점동면 행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현숙 위원장 및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덟번째 2024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소통 간담회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여주시 소통 시책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충우 시장의 인삿말과 시정 안내, 주요 현안사항 전달로 시작되었으며 여주시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설명과 시민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연내 출렁다리 준공, 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요바우처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 여주시-골프장 상생바우처 지급사업 관련 바우처 선택권 확대 건의 △가을철 강천섬에 많은 방문객 관련 주차난 해소와 방문객 분산을 위한 점동면 도리 일원 주차장 조성 의견 △면민들이 여주역을 이용하기 위한 37번 버스 경유 건의 △여주시 파크골프장 사용료 무료 확대 관련 의견 등 7건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충우 시장은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열려 기쁘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여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인프라 강화, 마케팅 및 홍보 강화,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 이벤트 개최, 지역 주민 참여 유도, 관광 사업 육성을 위한 제도 및 환경개선 6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삼았다.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여주시 19개 부서, 25개 팀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매주 정례적 회의를 개최한다. 앞으로 관광 원년의 해 추진을 위한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부서별 검토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1차 TF회의에서는 관광 인프라 강화를 주제로 출렁다리 공사와 주변 기반시설 공사 추진 현황, 도로와 자전거도로 시설물 정비, 관광지 대중교통시설 인프라 구축 상황을 공유했다.
시 관광전략팀 관계자는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정례적 회의를 계획했으며 부서별 사업 추진상황 공유와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추진과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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