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한국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는 길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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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4-11-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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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가까이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언제쯤 채워질까.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본인의 책임이기도 하다"며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전 비서관은 지난 8월 비서관직에서 물러나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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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전 청와대 정책비서관 사진연합뉴스
강훈 전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 [사진=연합뉴스]
1년 가까이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언제쯤 채워질까.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자진 철회' 의사를 밝혔다.
 
강 전 비서관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팩트를 추구했던 언론인"임을 강조한 그는 "거론된 비서관들이 모여 밥한끼 한적 없는데 어느새 '7인회'의 일원이 됐다"고 토로했다.

강 전 비서관은 "대통령 내외를 향한 왜곡은 여전하.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본인의 책임이기도 하다"며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전 비서관은 지난 8월 비서관직에서 물러나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리에 지원했다.

이후 최종 3인 후보에 올랐고, 내정설까지 돌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선"관광 직무 관련성이 적은 인물"이라는 이유를 들며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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