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유엔참전국 대표단 방한…강정애 "현충원, 추모·문화공간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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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11-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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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태국, 튀르키예 등 9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17명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보훈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

    올해 주제는 국립묘지 발전방안과 민관협력을 통한 보훈 문화 조성방안 등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유엔 참전국의 국립묘지 관리와 민관 협력 우수 사례 등을 바탕으로 서울 현충원을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추모와 문화 공간으로 재단장하고, 국민이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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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용사 추모 기념식·국제보훈컨퍼런스 참석

강정애 보훈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강정애 보훈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태국, 튀르키예 등 9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17명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보훈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 

1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존 산티아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훈부 장관, 뎃니팃 르앙응암캄 태국 보훈처장, 아딜 찰르쉬칸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등이 각국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방문한다.

이들은 11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13일 국제보훈컨퍼런스에서 자국의 보훈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보훈컨퍼런스는 각국의 보훈 정책 우수사례 공유와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국립묘지 발전방안과 민관협력을 통한 보훈 문화 조성방안 등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유엔 참전국의 국립묘지 관리와 민관 협력 우수 사례 등을 바탕으로 서울 현충원을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추모와 문화 공간으로 재단장하고, 국민이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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