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10일 낭만이 가득한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제16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에서 남구의 체육회 회원 및 내빈과 함께 3000여 회원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광역시 남구체육회는 오전 9시에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등산대회 개회식 후 준비운동을 시작하여 등산코스 3.4Km인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맨발 산책로, 법장사, 제4약수터, 잣나무 군락지로 이어지는 대회를 진행했다.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의 잣나무 군락지는 대구의 지붕이라는 앞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자락을 따라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공룡공원, 매자골 황룡사까지 ‘앞산자락길’에 있으며, 시민 누구나 사색하는 길인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구체육회에서 준비한 경품추첨에서 55인치 TV, 김치냉장고, 태블릿 PC, 무선청소기, 자전거 등 다양한 행운이 회원께 행운을 주었으며, 모든 참여회원에게도 상품이 전달되었다.
대구남구체육회 권복만 회장은 “이번 등산대회는 자락길 걷기가 우중인 관계로 여러 차례 연기가 되었다. 오늘 걷기대회와 함께하는 등산대회가 날씨가 좋아서 큰 다행이다”며 “참여해주신 내빈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등산으로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가을철에 우중으로 자락길 걷기가 여러 번 연기가 되어, 이번 등산대회와 함께하며 등산하기에 참 좋은 가을 날씨인듯하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한 달 넘게 고생하신 체육회 권복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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