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위키 화면에 게시된 안내문이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송출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검거됐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에 따르면, 전날인 9일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누누티비의 운영자를 검거했다.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티비위키'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 '오케이툰'(OKTOON)도 즉각 폐쇄했다.
누누티비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두고 도메인 변경 등 수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해 운영을 지속해오다,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일 인터넷 주소를 차단하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사흘 뒤 '누누티비 시즌2'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가 정부 압박이 거세지자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재중단했지만, 올해 6월 파라과이를 사업장 주소로 한 누누티비가 재등장,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운영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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