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광고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바코의 새 비전은 '미디어로 세상을 이롭게, 광고 산업의 중심 코바코(kobaco)'다. 미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디지털 대전환 속 광고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 비전 실현을 위해 △미디어 공공성·다양성 강화 △건강한 미디어·광고 생태계 조성 △혁신과 책임의 지속가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이라는 3대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코바코는 이런 비전과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까지 광고거래액 1조원 달성, 20조원대 광고 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 ESG 기반 책임 경영을 통한 균형재정 유지 등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영상 코바코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코바코가 공공성과 혁신성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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