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2000곳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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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11-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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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 전국 1977개 건설 현장에 대해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5개 지방 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에서 점검 인력 1373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점검에선 하루 평균기온이 4℃ 이하일 때 시공하는 동절기 콘크리트인 '한중 콘크리트' 타설·양생 시공관리 대책을 수립했는지와 폭설·강풍 대비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가 어떤지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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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 전국 1977개 건설 현장에 대해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5개 지방 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에서 점검 인력 1373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점검에선 하루 평균기온이 4℃ 이하일 때 시공하는 동절기 콘크리트인 '한중 콘크리트' 타설·양생 시공관리 대책을 수립했는지와 폭설·강풍 대비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가 어떤지를 집중 점검한다. 땅이 얼면 변형될 수 있는 흙막이 가시설과 계측기 설치·관리 상태도 살핀다.

관계기관의 중복 점검에 따른 현장의 부담 완화를 위해 1500억원 이상 규모의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 합동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사망사고 발생현장·중대재해 관련 현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산하기관 자체 점검현장에 대한 무작위 확인 점검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 행위를 적발하면 과태료·벌점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 현장 내 품질과 안전 확보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동절기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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