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스위스 개발협력청, 네팔 귀환노동자 재정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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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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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해외에서 일하다 본국으로 돌아간 네팔 노동자들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스위스 개발협력청(SDC), 네팔 노동고용사회복지부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코이카가 지난 2022년부터 800만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투입해 추진 중인 '네팔 한국 귀환 노동자 안정적 재정착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 강화사업'(K-HaMi)의 일환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 스위스와 협력해 글로벌 노동 시장에서 돌아온 네팔 귀환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자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팔과 함께 귀환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네팔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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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노동고용사회복지부 포함 3자간 업무협약 체결

  • 모바일 앱 탑재 취·창업 정보 콘텐츠 등 시스템 구축

8일현지시각 네팔 노동고용사회복지부에서 열린 코이카-스위스개발협력청-네팔 노동부 3자 협정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8일(현지시각) 네팔 노동고용사회복지부에서 열린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스위스개발협력청(SDC)-네팔 노동고용사회복지부 3자 협정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해외에서 일하다 본국으로 돌아간 네팔 노동자들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스위스 개발협력청(SDC), 네팔 노동고용사회복지부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코이카에 따르면 공무헌 코이카 네팔사무소장, 다니엘 뫼윌리 주네팔 스위스 대사, 지브 랄 부살 네팔 노동부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현지 시각) 네팔 노동부에서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3자 간 업무협약 체결로 코이카는 스위스 개발협력청과 협력해 귀환 노동자의 재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팔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aMi(Happy Migration)'에 탑재되는 취·창업 관련 정보, 금융 정보 등의 콘텐츠도 개발하고, 이주 전후 모든 단계에서 노동자를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코이카가 지난 2022년부터 800만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투입해 추진 중인 '네팔 한국 귀환 노동자 안정적 재정착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 강화사업'(K-HaMi)의 일환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 스위스와 협력해 글로벌 노동 시장에서 돌아온 네팔 귀환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자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팔과 함께 귀환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네팔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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