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15개 부문에서 경영 능력과 재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기도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어민이나 생산자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용작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순이 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해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유통·판매 방식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흥시와의 기술이전 협약으로 ‘시흥버섯샌드쿠키’를 출시하고,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18일에 개최되는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시화산단 공영주차장 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 완료
시화산단은 주차난이 심각하고 기반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구조고도화 사업시행자(한국산업단지공단)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주차장 조성과 기반시설 정비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정왕동 1287-7번지)은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면적 500평, 주차구획 54면 규모로 조성됐다.
근로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와 주차관제시스템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흥시 산단재생과는 준공검사와 지목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준공된 주차장은 교통행정과로 이관될 예정이다.
기반시설 정비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경기과기대로, 산기대학로, 소망공원로 일부 구간에서 실시됐다.
총연장 2.8킬로미터 규모의 보도블록, 경계석, 측구가 교체됐으며 가로등 87본이 새로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시화산단 내 주차난이 크게 완화되고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됐으며 총 87억원의 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앞으로도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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