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박상수)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다시 한번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시상식은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삼척시는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삼척시는 2006년 강원도에서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관련 정책의 효과를 입증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3년 주기로 실시되는 다음 재지정 평가 면제와 함께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도 수여받았다. 이를 통해 삼척시는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평생교육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박상수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과 그동안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라며, “배움․참여․나눔의 선순환 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삼척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삼척시는 이처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운영해왔다.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평생교육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삼척시의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시민 참여를 통한 협력의 결과물로, 앞으로 심화될 평생학습의 발전과 확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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