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감성도시 5호' 세곡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수교 기자
입력 2024-11-11 14:3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세곡천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0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하천과 지천에서 산책·운동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과 여가, 예술 등 다양한 수변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차례로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 공간 등 수변활력거점이 조성됐다.

  • 글자크기 설정
  •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 일환

  • 공원·테라스·사면놀이터 설치

서울시는 11일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1일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 강남 세곡천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11일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인근 직장인의 점심 산책을 비롯해 가족 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물맞이공원,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한 테라스, 클라이밍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사면놀이터가 설치됐다.

세곡동 수변활력거점은 서울 곳곳에 흐르는 342㎞, 76개 소하천과 실개천 수변공간을 시민의 여가·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결과물이다.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는 서울시 전역에 흐르는 물길을 따라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수변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자연생태형’ ‘역사관광 명소화형’ ‘지역경제 활성화형’ ‘문화·여가형’ 등 4가지 형태로 추진 중이다.

20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하천과 지천에서 산책·운동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과 여가, 예술 등 다양한 수변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차례로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 공간 등 수변활력거점이 조성됐다.

아울러 1자치구 1수변활력거점을 최종 목표로 내년까지 성북천, 구파발천, 우이천, 안양천 등 21개 자치구에 총 2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불광천과 은평구 불광천, 강덕구 고덕천은 올해 안에 조성을 마친다.

현재 운영 중인 수변활력거점은 시민,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홍제폭포 인근에 조성된 ‘카페폭포’에는 개장 후 1년 반 만에 140만명이 방문했다. 관악구 도림천 수변활력거점도 차도와 주차장으로 접근하기 불편했던 도침천 상부에 테라스와 6개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