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 화재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도내 철도 건설 사업장을 점검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0일까지 도가 직접 시행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2·3 구역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가설 구조물 안전, 비상시 임시 전력 사용 상태, 콘크리트 습식 공사 품질 확보 대책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경우 시정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경우는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 시까기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철도 건설 현장은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과 기온 강하에 따른 터널 내 콘크리트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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