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LG '특급 불펜' 장현식 품었다…4년 52억 전액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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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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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특급 불펜 투수 장현식을 품었다.

    LG는 장현식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사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제는 LG 선수가 된 장현식은 "좋은 기회를 준 LG 구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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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장현식이 연장 10회초에 투구하고 있다
8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장현식이 연장 10회초에 투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가 특급 불펜 투수 장현식을 품었다.

LG는 장현식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사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제는 LG 선수가 된 장현식은 "좋은 기회를 준 LG 구단에 감사하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기아 타이거즈, NC 다이노스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LG 팬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LG의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현식은 지난 2013년도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NC에 지명됐다. 특히 2020년 KIA로 트레이드돼 선수 생활의 꽃을 피웠다. 2021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50이닝을 넘게 던지며 불펜 마당쇠 역할을 자처했다. 올 시즌에는 75⅓이닝을 던지며 평균 자책점(ERA) 3.94를 기록해 팀의 12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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