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는 10월 신차판매대수(수출분 포함)가 전월 대비 13.6% 증가한 1만 2799대라고 밝혔다. 국내 점유율은 18.1%로 추산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전체 신차판매대수(시장총수요량=TIV)는 9월에 부진했으나, 10월에는 회복돼 7만 668대를 기록,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7만대를 돌파했다.
프로톤의 판매대수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사가’가 611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페르소나’는 1520대, ’S70’은 1432대.
SUV는 ‘X50’이 2122대, ‘X70’이 989대, 프로톤 최초의 신에너지차(NEV)인 ‘X90’이 245대.
이 밖에 소형 해치백 ‘아이리스’는 379대가 판매됐다.
1~10월 누계판매대수는 12만 5557대로 점유율은 18.9%.
판매부문인 프로톤 에다르의 로스랑 압둘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4분기는 자동차 업계 전체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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