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제15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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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4-11-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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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제15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물류 현장에 경영과학을 접목해 공급망관리(SCM) 최적화와 효율화를 구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최적화를 통해 철강운영시스템 배차 시뮬레이션 AI 모델, 중고차 자동 매입가격 산정 AI 모델 등을 개발 및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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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활용 물류 최적화 구현

  • 인공지능 등 혁신 경영과학 물류 현장에 접목

현대글로비스 미래혁신기술센터 한규헌 상무좌 한국경영과학회 김진기 학회장우
한규헌 현대글로비스 미래혁신기술센터 상무(좌), 김진기 한국경영과학회 학회장(우)[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제15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일 한국경영과학회가 'AI기반 경영과학이 만드는 스마트사회'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4 추계학술대회 및 경영과학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경영과학을 이용해 조직의 발전과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이나 단체 등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물류 현장에 경영과학을 접목해 공급망관리(SCM) 최적화와 효율화를 구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최적화를 통해 철강운영시스템 배차 시뮬레이션 AI 모델, 중고차 자동 매입가격 산정 AI 모델 등을 개발 및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인력비용 절감, 작업시간 단축, 가격 신뢰도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고 경영과학 우수 적용 사례로 평가받았다.

해외 현장 물류 최적화 사례도 주목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프랑스와 미국 서배너 공장에서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배송시간 단축을 이끌었다.

프랑스에서는 기존의 개별 물류망을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요 수요지 인근으로 수입 물량을 이원화하는 방안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했다.

미국 서배너 공장에서는 다(多) 권역에서 각 부품사가 직납하던 개별물류 체계를 통합물류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운송비와 보관비를 절감하고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첨단 물류 연구조직인 미래혁신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경영과학을 물류 현장에 접목시켜 현대글로비스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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