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안산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4000억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4-11-12 10:0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앞서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센터 건립을 함께 진행한 적이 있으며, 향후 양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 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 경험이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삼성물산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센터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만1795㎡ 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 용량만 40㎿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앞서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센터 건립을 함께 진행한 적이 있으며, 향후 양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 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 경험이 있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프로젝트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를 최적화하는 전문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데이터센터 보유 기술과 전문역량을 발휘해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설계 최적화를 구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이 향후 데이터센터의 리딩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