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만의 스타트업 3E그린 테크(展緑科技)는 프리 시리즈 A라운드에서 6300만 대만달러(약 3억 엔)의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출자는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기업 훙하이(鴻海)정밀공업과 금융지주회사 CTBC 파이낸셜 홀딩스(中国信託金融控股)가 공동으로 설립한 벤처캐피탈이 주도했다.
3E그린측은 조달한 자금을 유럽시장 개척과 인재채용 확대에 투입해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와 탄소 배출량 삭감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4년에 설립된 3E그린은 에너지 관리와 탄소발자국 산출에 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 산하로 8인치 웨이퍼 기업 뱅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世界先進積体電路), UMC(聯華電子) 등이 대만지역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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