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P2P) 에잇퍼센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금리대출 산업을 개척한 에잇퍼센트의 기업 백서 '에잇퍼센트 스토리'는 대한민국 금융 시장에서 신생 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에잇퍼센트는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P2P 금융의 제도권 편입을 이끈 핀테크 기업이다. 지금까지 중금리대출에 주력해 4만7000건의 대출과 1971만건의 투자를 통해 8780억원을 연결했다. 플랫폼 회원 수도 91만명을 확보했다.
해당 백서는 에잇퍼센트 임직원 소장본으로 제작됐으나, 핀테크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중을 비롯해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마련된 기념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단일 상품 최대 투자 규모(한남더힐 55억원), 개인투자자 단일 상품 최대 투자(2억5000만원), 절감한 부동산담보대출 심사 시간(39만7440시간) 등의 이색적인 기록을 살펴볼 수도 있다.
이효진 대표이사는 "고객과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이 백서를 통해 우리의 지향점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에잇퍼센트는 '대출 잔액 1조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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