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대책 기간 기상정보의 수집·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환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한다는 게 이 시장의 전언이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9월부터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 협업 기능별 실무반 편성, 협업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상황 대응체계를 재정비했다.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기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서다.
특히, 기습 한파로 인한 긴급 상황에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한파 대응 TF팀을 꾸려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강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제(약 4895톤)과 제설 도구를 사전에 확보하고, 각 동에 제설함 등을 전진 배치해 언제라도 즉시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대설·한파 예고 시 외출 자제 등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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