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57억원…전년 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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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11-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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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이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265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13회차·25회차 보장성 보험 유지율은 88.4%, 69.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포인트, 0.8%포인트 상승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상품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며 "보장성 보험 판매 중심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자본 관리 체계를 구축해 회사 가치를 계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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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손익 27%·투자손익 15% 확대…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265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별도기준 26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난 규모다.

보험손익이 작년보다 27.2% 늘어난 2334억원을 기록했다. 치매보험과 암보험 등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험 영업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3분기 누적 신계약액 기준 7007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보장성 상품 APE가 6442억원으로 92%를 차지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3분기까지 누적 투자손익은 105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6% 확대됐다. 채권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확보한 게 주효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를 기록했다.

13회차·25회차 보장성 보험 유지율은 88.4%, 69.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포인트, 0.8%포인트 상승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상품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며 “보장성 보험 판매 중심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자본 관리 체계를 구축해 회사 가치를 계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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