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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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11-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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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 버스 '나래버스 2호'를 개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5월 '나래버스 1호'를 개통해 동부산과 서부산 노선을 주 5일 운영해 왔으며, 비운행일에는 타 지역 원거리 운행도 병행해 장애인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가 꿈을 가로막지 않는 도시가 바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며, 이번 개통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장하고 부산을 이끄는 당당한 주체로서 장애인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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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거제 등 부·울·경 지역으로 장애인 시티투어 노선 확대 예정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현대 유니시티 28인승리프트 및 휠체어 6석 구비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현대 유니시티 28인승.리프트 및 휠체어 6석 구비
부산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 버스 ‘나래버스 2호’를 개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13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동일의 김은수 사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친화도시 부산’을 향한 부산시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출발하는 ‘나래버스 2호’는 매일 두 차례 운행되며, 1호 버스와 함께 부산 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노선을 제공한다. 특히, 향후 울산과 경남 등지로 노선을 확대해 시외 지역으로도 장애인 여행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래버스 이용은 공식 누리집 또는 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5월 ‘나래버스 1호’를 개통해 동부산과 서부산 노선을 주 5일 운영해 왔으며, 비운행일에는 타 지역 원거리 운행도 병행해 장애인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가 꿈을 가로막지 않는 도시가 바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며, 이번 개통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장하고 부산을 이끄는 당당한 주체로서 장애인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전국 최대 '철마 반려문화공원' 조성 본격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24만 1천㎡ 부지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이 추진된다사진부산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24만 1000㎡ 부지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이 추진된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마 반려문화공원’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24만 1000㎡ 부지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곳에 △둘레길 △글로벌 테마정원 △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교육장 등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소득 창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성숙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ESG사업'으로 친환경 복지 실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서구 안나노인건강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함께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사회가치경영ESG 사업 3차년도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서구 안나노인건강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함께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사회가치경영(ESG) 사업' 3차년도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서구 안나노인건강센터에 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지난 12일 열린 준공식에는 부산시 첨단산업국장과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등 에너지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사회가치경영(ESG) 모범사례로 자리잡은 사업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재생에너지를 기부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부산시는 2022년부터 매년 한 곳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오고 있다. 안나노인건강센터는 이번 설비로 연간 26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24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연간 약 5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에너지 유관기관들이 부산의 신기후체제 대응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에너지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행복도시 부산을 목표로 한 사회가치경영(ESG) 사업의 선순환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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