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지방 상수도 구축 통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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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4-11-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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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열린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북도면 지역은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수도시설을 이용해 식수문제를 해결해 왔으나, 수원 고갈과 수질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지방상수도 구축을 통한 식수 문제 해결로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장봉도 지방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들의 수십년간의 숙원사항이 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상수도 공사 중 불편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시는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계획기간 내 북도면 전체 모든 수용가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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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수도, 북도면 전역 뚫는다…2단계 사업 순항

  • 2025년까지 북도면 전역 1194세대 수돗물 공급 완료 목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열린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열린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13일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인천하늘수의 장봉도 첫 통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 지역 최초로 신도2리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된 후 꼬박 330일 만이다.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상수도 공급사업이 본격화되면서 40세대에 이르던 수혜 가구는 올해 말 358세대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북도면 전역 1194세대의 식수 문제가 해결된다.

장봉도를 비롯한 북도면은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못해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 왔으며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수도시설은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의 수질 문제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급수 여건이 취약한 북도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열린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통수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이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열린 '인천하늘수 장봉도 첫 통수 기념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통수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북도면 4개 섬 지역에 약 40여㎞의 배급수 상수관로를 설치해 해당 지역 1194세대(2141인)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서, 2018년부터 47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까지 북도면 전 지역에 배급수관망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2단계 사업구간 선정과 관련, 옹진군에서 진행하는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시행구간을 선정해 중복 사업구간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공사 장기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배수지관 17.3km 설치, 공정률 30%를 달성하는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와 시도, 장봉도 등 358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북도면 지역은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수도시설을 이용해 식수문제를 해결해 왔으나, 수원 고갈과 수질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지방상수도 구축을 통한 식수 문제 해결로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장봉도 지방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들의 수십년간의 숙원사항이 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상수도 공사 중 불편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시는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계획기간 내 북도면 전체 모든 수용가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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