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故 송재림 추모…"나쁜 형, 위에선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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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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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안우연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송재림을 추모했다.

    어제 형한테 가는 택시 안에서 얼마나 생각이 많았는지 모르지"라는 글과 함께 송재림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형 없이 막막하지만, 우리가 마무리 잘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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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사진안우연 SNS
안우연 [사진=안우연 SNS]


배우 안우연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송재림을 추모했다.
 
안우연왼쪽과 故 송재림 사진안우연 SNS
안우연(왼쪽)과 故 송재림 [사진=안우연 SNS]

안우연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쁜 형. 그리고 사랑하는 형. 어제 형한테 가는 택시 안에서 얼마나 생각이 많았는지 모르지"라는 글과 함께 송재림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어 "위에서 꼭 행복해요. 형 없이 막막하지만, 우리가 마무리 잘 해볼게요. 꼭 최선을 다해서 해볼게요. 보고 싶어요 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우연과 송재림은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현재 해당 영화는 개봉 예정이라, 이 작품이 송재림의 유작이 됐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향년 3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 019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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