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어워드’에서 최고경영자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방자치어워드는 우수 지역자원과 인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65개 기관·개인·단체가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 심사를 거쳐 총 28팀의 출품작이 현장 심사 대상이 됐다.
시는 ‘자치로 살아남기’ 분야에 미래사회로의 시대 흐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정책 추진을 소개하는 영상을 출품해 심사 결과 최고경영자상 은상에 선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방정부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전국 우수 자원을 육성하는 지방자치 어워드 최고경영자 부문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2025년 시작될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AI 활용한 홍보 역량 강화 교육 실시...AI기술 선도적 활용 앞장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홍보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AI도시 화성특례시를 표방하는 화성시가 AI 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CF 공모전을 개최하고, AI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화성시 공무원이 AI로 제작한 CF 영상을 상영해, 그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전 강의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승재 본부장이 맡아 지방자치단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어떤 발전 방향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특히 AI가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AI 기반 혁신 추진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AI를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방법을 다루는 이번 실습에서는 홍보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최신 AI 툴들이 소개됐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기법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참석자는 “AI 활용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교육 소회를 밝혔다.
이용범 화성시 홍보담당관은 "화성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공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AI도시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AI 기술을 각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민원상담 서비스와 AI-CF 공모전 같은 새로운 시도로 AI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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