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놀이기구 운용 중 추락..."부품 결함, 부상자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4-11-13 16:3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가 운용 중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한편, 해외에서도 놀이기구로 인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지난 8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악천후로 갑자기 놀이기구가 멈춰 수십 명의 승객들이 70m(아파트 25층 높이) 상공에 10분간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가 운용 중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9일 오후 4시쯤 경주월드 내 어린이 놀이기구 '글린다의 매직펌킨' 놀이기구가 갑자기 추락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사람을 태운 버스 형태의 마차가 축을 따라 시곗바늘처럼 빙빙 도는 형태다. 

당시 1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주월드 관계자는 "기계 하자(부품 결함)로 사고가 났는데 당시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수리를 마친 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멈춤 사고를 일으켜 놀이기구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한편, 해외에서도 놀이기구로 인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지난 8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악천후로 갑자기 놀이기구가 멈춰 수십 명의 승객들이 70m(아파트 25층 높이) 상공에 10분간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놀이기구는 최대 시속 60km 속도로 2분간 회전하는 놀이기구로, 직원들이 놀이기구를 수동으로 하강시킨 후에야 벗어날 수 있었다.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유명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보텍스'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공중에서 멈췄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13명이 탑승 중이었고, 놀이기구는 멈춘 지 100분 정도 지나서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수동으로 기구를 내려 이용객들을 구출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크스 파크에서 승객 28명을 태운 놀이기구 '앳모스피어'가 180도 뒤집힌 채 멈춰 승객들이 30분간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고, 승객 1명만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