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 경제 및 생활 환경 개선과 신규 인력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중점 프로젝트로, 군은 이를 통해 문동생활권을 '회복과 공존의 바다정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의 구체적인 비전으로 로컬관광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핵심 주제로 설정됐으며,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70억은 국비로 조달된다. 최근 완료된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에 따라, 사업은 커뮤니티 거점형 어촌스테이션 '사이어촌센터' 건립과 생태친화적 수변공간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주 25일부터 26일까지 문동마을에서는 포럼을 개최해 각 지역의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기본계획의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강원도 양양군 후진항 앵커조직과 문동생활권 앵커조직이 참여해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로컬관광 아이디어 해커톤 및 링커조직 성과공유 간담회가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문동생활권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전국 300개소에 3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중장기 발전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지난달 23일 기장군수산자원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협의체 대표 및 실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성과와 운영 전략을 재검토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설정하는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지난 3월에 진행된 협의체 운영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노지원 협력교수는 "이 워크숍은 부산시 16개 구군 중에서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가 자체적으로 비전을 수립한 첫 사례이며, 이는 협의체의 독립성과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민간위원장 권묘연은 "이번에 도출된 비전이 협의체를 민관 협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지역 사회보장 분야에서의 활성화와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사회보장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거점영어센터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학기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새로 등록하는 수강생은 수업 전 레벨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신규 레벨테스트 신청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며, 테스트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수강생은 별도 접수를 13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겨울학기는 기장교육행복타운,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교육행복센터, 월내복지회관, 일광거점영어센터 등 5개 거점에서 운영되며, 16명의 원어민 강사가 실용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거점영어센터는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 방법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거점영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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