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에 최후 통첩…"시정요구 받아들이지 않으면 전속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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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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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 증명을 보내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그러면서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에는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며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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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유대길 기자
뉴진스 [사진=유대길 기자]

걸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 증명을 보내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13일 어도어에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공개된 내용에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 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적혀 있다.

또한 "하이브가 '뉴(뉴진스)를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에는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며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거짓 소문을 퍼뜨려 뉴진스를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와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권 등을 두고 격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뉴진스가 민 전 대표의 편을 들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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