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4 삼척 대이리 동구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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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4-11-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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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대 석회동굴의 매력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기회

삼척시 ‘2024 삼척 대이리 동구리 축제’ 리플렛 사진삼척시
삼척시, ‘2024 삼척 대이리 동구리 축제’ 리플렛. [사진=삼척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이리 동굴지대 일원에서 ‘2024 삼척 대이리 동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인 환선굴이 위치한 대이리 동굴지대(천연기념물 178호)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물과 시간이 빚어낸 독특한 자연경관 속에서 사물놀이와 다양한 댄스 공연, 인기 가수들의 무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사물놀이 몰개, 경상도 전통 음악단체 청악, 그리고 유명 가수 홍진영, 요요미, 류지광, 박구윤 등이 참석해 관광객과 삼척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공예 체험 프로그램, 짚풀을 이용한 포토존 등 많은 즐길거리가 제공되며, 동굴을 주제로 한 손거울, 방향제 제작 체험, 볏짚을 활용한 독수리 조형물 만들기 등의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동구리 축제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제 기간 동안 시티투어버스도 운행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은 동구리 축제장뿐만 아니라 환선굴, 대금굴 같은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명예지사장 체험
박상수 삼척시장오른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일명예지사장을 체험하는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삼척시
박상수 삼척시장(오른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일명예지사장을 체험하는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척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건강보험 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공단의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한 업무를 체험했다.
 
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공단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일일명예지사장으로서 불법 의료기관 단속을 위한 특사경 제도 도입, 국가건강검진 홍보 강화, 요양기관 본인확인 절차 강화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단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민원 업무처리와 건강보험 관련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누었다. 그는 특히 민원실에서 직접 민원을 처리해 보며 공단의 일선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박상수 시장은 이 경험이 매우 유익하였다고 언급하며, “일일명예지사장 체험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를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공단 직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 삼척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프로그램은 지역의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건강보험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단의 기능을 이해하며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삼척시, 고등학교 수험생을 위한 아웃리치 프로그램 진행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수능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수능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삼척 관내 8개 고등학교(삼척고, 삼척여자고, 삼일고, 도계전산정보고, 도계고, 가곡고, 원덕고,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능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 활동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그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1388청소년지원단이 제공한 과자 세트와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준비한 따뜻한 담요가 후원물품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도전하는 순간이 이미 멋진 거야’라는 메시지로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그들의 대학 합격과 사회 진입 성공을 응원했다.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김정희 센터장은 “이번 일일 아웃리치를 통해 수험생뿐만 아니라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두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응원한다”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그들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필요시 언제든지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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