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대사관,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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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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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이 오는 28일부터 24일까지 '지중해 식단과 요리의 뿌리: 건강과 전통'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미켈레 이탈리아노 풀리아 주지사는 "풀리아 요리의 맛, 향과 색에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 땅과 바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단순함 △지속가능성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한 풀리아 음식 전통 정수를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한식에서 지역 농산물을 보존하기 위해 발효 기술이 발달하듯 이탈리아 요리도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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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한이탈리아대사관
[사진=주한이탈리아대사관]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이 오는 28일부터 24일까지 '지중해 식단과 요리의 뿌리: 건강과 전통'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주한 이탈리아 관광청, 주한 이탈리아 상공 회의소 등 국내 소재 주요 이탈리아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의 주빈은 장화 모양 이탈리아반도 굽에 위치하는 '풀리아주'다. 올리브 오일, 와인 등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한다. 

올해 행사에는 풀리아 출신 미슐랭 스타 셰프 크리스티나 바위만,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로 유명한 파브리치오 페라리, 자칭 농부 요리사 피에트로 파리시 등 3명의 이탈리아 셰프가 참여한다. 이들은 이탈리아 음식을 소개하고 음식을 매개로 한-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요리 시식, 마스터 클래스, 요리 세미나 등 행사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이탈리아 상공 회의소 주관 갈라 디너가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다. 미슐랭 스타 여성 셰프 크리스티나 바위만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풀리아 전통 메뉴를 선보인다. 

미켈레 이탈리아노 풀리아 주지사는 "풀리아 요리의 맛, 향과 색에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 땅과 바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단순함 △지속가능성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한 풀리아 음식 전통 정수를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한식에서 지역 농산물을 보존하기 위해 발효 기술이 발달하듯 이탈리아 요리도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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