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 혁신 주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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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박연진 기자
입력 2024-1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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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과학문화 활성 기여 성과 '두드러져'...전년比 2배 확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경남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의 세미나 및 성과공유회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거제 삼성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박연진 기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경남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의 세미나 및 성과공유회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거제 삼성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박연진 기자]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경남 지역 과학문화역량 강화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면서 지역 과학문화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두 배로 확대된 사업 성과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경남 지역 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세미나 및 성과공유회'에서 자세히 공개됐다.

이 행사는 경남 지역의 과학기술과 문화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융합과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는 특히 올해 찾아가는 메이커 활동과 21세기 과학상점을 포함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의 도서벽지와 인구소멸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문화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지역민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으며, 지역 과학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더 많은 이니셔티브가 마련되기를 기대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의 박정민 교육장은 지역의 긴 해안선을 활용한 과학 체험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역 과학센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사진박연진 기자
거제교육지원청의 박정민 교육장은 지역의 긴 해안선을 활용한 과학 체험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역 과학센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사진=박연진 기자]
행사 첫째 날, 참가자들은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과학문화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 자리에서 거제교육지원청 박정민 교육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과학 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과학센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사 둘째 날은 '경남 과학문화 얼라이언스'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지역 과학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제안됐다.

유재욱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남 과학문화가 지역사회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역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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